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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캐쳐의 경제적 자유

내생에 첫 경매 낙찰 ! 본문

부동산 이야기

내생에 첫 경매 낙찰 !

상한가캐쳐 2023. 9. 5. 10:48

티스토리 블로그를 오픈하고, 처음으로 쓰는 글이다.
네이버 블로그도 하지만 여기는 나의 투자기록을 남기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매 낙찰에 대한 기록부터 먼저 시작하고자 한다.

나는 경매알리미 라는 어플을 자주 눈팅하는데,
항상 관심물건지에 대해서 추가하고
권리분석하고
그리고 임장가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관심을 가지는 물건이 있었는데
지난해 (2022년)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인해
해당 물건지도 한번 해볼만 하겠다 싶어서 지켜보던 중
유찰이 계속 되어
4회 유찰까지 되어 있었고
나는 입찰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동안 나는 항상 직장에서 휴가 쓰기가 어려워
남편 이름으로 몇번 입찰을 했는데 패찰 했고,,
이번엔 내가 남편에게 또 해보라고 하니
그냥 이번에는 내가 입찰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아이와 남편 나 이렇게 셋이서 1박2일 코스로 임장 & 입찰 코스를 잡아보았다.


법원에 가본건 처음이라 두근두근했다
뭔가 눈치게임 처럼
몇명이 왔는지 얼마를 써야할지 봐야하나 싶었지만
나는 소신껏 금액을 쓰고
밖으로 나와서 바람을 쐬기도 했다.

결론은
낙찰 !!!
 
다음 차순위와 금액 차이가 꽤나 났지만
나는 기쁜 마음에 인증샷도 찍었다.


경매 낙찰 후 뒷일은 고민도 없이
마냥 좋았던 낙찰 당일 이었다.

해당 물건지로 낙찰 받고 다시 물건지에 가보았다.
옆집에 거주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현재는 집 주인이 거주중이신데,
사는지 안사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왔다갔다 하신다고 이야기해주시고..
 
집주인과 해당 집에 대한 히스토리를 이야기해주셨다.
명도가 이제 문제다.
잔금까지 기한이 남았다.
이사비 협의 등 지금 거주하는 분을 내보내고 나서
그 다음 인테리어와 더불어 부동산에 물건을 내놓아야한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기분이 좋기만했다.
이렇게 쉬운걸 왜 그동안 안했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건 나의 오산이었다.